6개월만에 어떻게 매출 1억 2000만원을 만들었을까 - 입주/이사청소
이번 성공사례는 입주/이사청소 업체입니다.
해당 업체는 오픈부터 지금까지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6개월만에 매출 1억 2000만원 이상 만들어냈습니다.
이 글은 청소업체를 운영중인 사장님뿐만 아니라 줄눈, 이사, 열쇠, 인테리어 사장님들도 보시면 분명 도움되실겁니다.
전부 기술직 범주에 속하여 마케팅 속성은 같기 때문입니다.
기술직에 있는 사장님, 어떻게 마케팅 해야 매출이 늘어나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도 경쟁업체는 계속 생겨나고 있고 고객들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고 계실 것 같은데요.
기술직 마케팅을 하기 앞서 이 3가지만 알아두시면 절대 실패하지 않을겁니다. '이것'은 밑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입주/이사청소 업체의 마케팅 결과에 대해 먼저 공유하겠습니다.
□ 업종: 입주/이사청소
□ 기간: 2022년 6월 ~ 현재(23년 3월) 진행 중
□ 매출 추이
오픈 1개월
3개월
6개월
5,600만원 9,200만원 1억 2천만원
오픈 1개월 | 3개월 | 6개월 |
5,600만원 | 9,200만원 | 1억 2천만원 |
위 이미지는 6개월 차에 캡쳐한 예약상황판입니다.
박스로 표기해놓은 누적 매출액을 보시면 1억 3천만원 가까이 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 현황
문의는 아래 3가지 루트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1. 전화/문자
2. 이메일 견적요청
3. 카카오톡 상담
위 3가지 채널 다 합쳐 일일 100건 이상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하루에 20 - 30건 사이 견적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카카오톡과 전화문의는 하루 평균 각각 40-50건 정도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청소업계는 성수기, 비수기가 있습니다.
성수기에는 문의량이 너무 많다보니 일부러 광고를 꺼놓거나 평소보다 30~50% 정도의 비중으로 문의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상담 직원을 더 채용하는 것보다 문의량을 조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을까요?
아래 말씀드릴 3가지를 철저하게 지켰기 때문입니다.
혹시 '내 기술의 품질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입소문처럼 퍼져서 장사가 잘되는게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장님 있으시죠?
이 얘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물론 어떤 업계든 상위1%가 되면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끊임 없이 일이 들어올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장사가 잘 안된다면 내 기술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을 하셔야 합니다.
AI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단연 "검색" 기능입니다.
사람들은 니즈에 따라 검색엔진에 검색을 합니다. 그 결과로 나온 수 많은 콘텐츠들을 보고 의사결정을 하죠.
잠재고객이 A, B, C업체 중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할 때 A든, B든, C든 비교 선상에 올려놓으려면 잠재고객이 우리 업체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은 어떻게 우리 업체를 인지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가 경우가 있겠지만 기술직은 80% 이상 온라인 검색을 통해서입니다.
고객들은 자신의 필요를 해소하기 위해 "검색엔진에 검색을 한다"라는 생리를 이해하시고 이에 맞춰 온라인 마케팅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다 아는 내용인데 뭘 굳이 그렇게 강조해서 여러번 말하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저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루에도 여러 사장님들을 상담해보면 "온라인 마케팅은 어떤걸 진행하고 있냐"고 물었을 때 60% 이상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기에 누차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려면 온라인마케팅이 필수적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것이 이 글의 작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사장님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주 목적인, 어떻게 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지 그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아래 3가지를 고려하시면 됩니다.
1. 내 잠재고객을 분명히 한다.
예를들어 입주/이사청소의 잠재고객을 분석해봅시다.
입주나 이사 청소를 찾는 고객은 "이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사를 하지 않으면 청소를 맡길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럼 이사는 누가 하나요? 20살 이상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정기적으로 합니다.
계약 기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1인가구는 1~2년에 한 번 이사를 합니다.
그렇기에 입주/이사청소업체의 잠재고객은 "20살 이상 남녀"로 잡아야 합니다.
잠재고객이 이처럼 너무 광범위하더라도 꼭! 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줄 잠재고객이 누군지 규정하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잠재고객들이 어디서 활동하는지 찾는다.
입주/이사청소가 필요한 사람들은 네이버,다음 등 특정 카페, 밴드에 활동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를 비롯한 기술직은 이렇게 우리가 찾아가는 아웃바운드형 마케팅은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잠재고객)들이 우리 업체로 찾아오게끔 만드는 인바운드형 광고전략을 짜야 효과적입니다.
이때 필요한 스킬이 키워드를 분석하고 발굴하는 능력입니다.
이 부분은 여기서 다룰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책/온라인 강의 등을 통해 공부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잠재고객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한다 = 키워드를 찾는다" 동의어입니다. 잠재고객들은 니즈에 따라 검색한다고 서두에 말씀드렸죠?
그게 키워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때문에 매우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키워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다면 이건 직접 스스로 배우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마케팅 회사에 대행을 맡겨도 뒷통수 맞지 않아요.
3. 매체 선별, 가설 검증을 반복한다.
잠재고객들을 정의하고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했다면 이제 다양한 매체(인스타그램, 블로그, 네이버, 카페, 페이스북, 유튜브 등) 중에 어떤 매체에 마케팅을 진행할지 선별하는 것입니다.
매체 선별 이후 가설을 세우고 해당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여 가설이 검증될 때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말이 어렵죠?
예를들어 인스타그램 매체를 선정했고 "인테리어업체" "인테리어추천" "24평아파트인테리어" "34평인테리어" 등 해시태그를 찾아 해당 해시 태그에 우리 콘텐츠를 노출시키려는 전략을 설계하셨다면 그 다음 아래처럼 가설을 세웁니다.
'우리가 발행한 인스타그램 콘텐츠가 [인테리어업체] 해시태그의 인기게시물에 올라가면 누적 게시글이 X만큼이고 네이버에서 해당 키워드 검색량을 조회해보니 X정도이니 대략 X명의 사람이 우리 글을 볼거고 거기서 X명은 연락하지 않을까?'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가설을 세우고 빠르게 실행해봅니다.
만약 가설대로 되지 않으면 가설에 근접할 때까지 소재(이미지, 글, 영상, 해시태그) 등을 바꿔가며 테스트를 해보는 것입니다. (최소 3회는 진행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3회 이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면 매체를 바꾸시면 됩니다.)
추가로 가설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도 최대한 통제하셔야 합니다.
가설이 검증되는 건 소재만으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프로필 이미지가 별로이거나, 랜딩페이지가 없다거나, 연락처를 쉽게 확인할 수 없거나, 신뢰할 수 있는 게시물이 많지 않다거나, 네이버에서 업체를 확인할 수 없는 등 여러가지 외부 요인으로 인해 결괏값은 바뀝니다.
그러므로 광고소재 이외 다른 부분도 전방위적으로 신경 써야 합니다. 그래야만 의미 있는 광고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요약하겠습니다.
기술직 마케팅으로 실패하지 않으려면 다음 3가지를 꼭 숙지하시고 사장님 사업에 적용하셔야 합니다.
1. 내 잠재고객을 규정한다.
2. 잠재고객들이 어디서 활동하는지 찾는다.
3. 매체를 선별하고 가설 검증을 반복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기술직 분야는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작업 결과물"에 대한 효용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즉 우리가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 결과물이 곧 우리 업체의 셀링포인트라는 얘기죠.
그러므로 "작업 결과물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하여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작업물을 볼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시면 분명 노력하신 것에 비해 훨씬 많은 보상이 찾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