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마케팅 성공방정식? 3가지만 기억하세요
이 글을 클릭한 원장님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우리 학원을 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가장 많을 것 같습니다.
또는 지금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이게 잘하고 있는건가?'라는 의구심이 고민인 분도 계시겠죠.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지금 마케팅을 하든, 하지 않든 마케팅 방향성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이 좌절하는 이유는 일이 힘들어서 일까요?
아닐겁니다.
제 생각은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실패가 누적되어 좌절하는 것이라 봅니다.
반대로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다는 믿음만 있다면 중간 중간 실패하더라도 개의치 않을겁니다.
'내가 지금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늘 갖고 계셨다면 분명 이 글이 원장님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말씀드리는 내용은 저희가 지난 5년 간 수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우고 깨달은 내용이니 꼭 많은 걸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그전에 먼저 학원 성공사례를 공유해드릴게요.
□ 업종: 수학학원
□ 지역: 대치동
□ 기간: 2021년 3월 ~ 현재(23년 4월) 진행중
□ 타겟: 고1 ~ 재수생
□ 마케팅 채널: 브랜드블로그, 네아버카페, 이외 단발적 지역 마케팅
2021년 9월 피드백 中
2022년 2월 피드백 中
2022년 8월 피드백 中
2023년 2월 피드백 中
어떻게 이런 피드백을 원장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을까요?
저희가 학원 /교육 마케팅을 할 때 아래 3가지를 항상 염두해두고 진행한 덕분입니다.
아이가 왜 학원을 다녀야되는지, 필요성을 어필하실래요?
아니면 왜 우리 학원에 다녀야되는지 설득하실래요?
답은 당연히 후자겠죠.
전자는 사회·문화적 문제이기 때문에 굳이 원장님이 이것에 대해 칼럼을 작성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사교육이 필요한 건 학부모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원을 어떻게 알릴지에 대한 고민은 "왜 경쟁학원이 아니라 우리 학원에 다녀야되는지?" 이것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원 마케팅의 핵심은 차별화입니다. 어떻게 우리 학원을 차별화 시킬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정성이 중요합니다.
온라인마케팅에도 정성이 중요합니다.
'정성스럽게 콘텐츠를 만들라고?' '글과 사진을 많이 사용하라는 건가?'
이게 무슨말인가 싶을겁니다.
단순히 글과 사진만 많은 콘텐츠는 소음에 불과합니다.
소음이 아닌 메시지가 되려면 잠재고객들이 궁금해할 내용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시면 됩니다.
우리 학원 사이트(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방문한 학부모의 고민 요소를 해소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정성스러운 콘텐츠입니다.
물론 콘텐츠를 정성스럽게 만든다고 해서 그것이 학원 실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성스러운 글을 보면 왠지 "학원 체계가 잘 잡혀있을 것 같고, 잘 가르칠 것 같고, ~할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할 것 같은 느낌" 이건 다음 문단에서 말씀드릴 휴리스틱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휴리스틱을 이용하세요.
휴리스틱은 '어림잡아 대충 이럴 것'이라는 사람의 심리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대강 ~일 것이다. ~ 할 것 같다 같은 뉘앙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리스틱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에는 수 많은 외부 원인들이 있습니다.
브랜드, 인테리어, 선생님들의 인상, 가격, 고객들의 증언, 언론보도, 상장, 학력, 경력 등등
이해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 간단한 예시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슈퍼에서 빵 절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용의자 2명이 있습니다.
한 명은 학력이 중졸이고 절도 전과가 있네요. 또 다른 한 명은 명문대학교를 재학중이며 전과가 없습니다.
당신이 형사라면 누가 범인일 것 같나요? 본능적으로 전자가 범인일 것이다 예단하고 있진 않나요?
이것이 휴리스틱입니다.
사실여부와는 무관하게 그 사람의 배경, 느낌, 히스토리 등을 토대로 지금의 현상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 심리기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활용 해야되는지 물어보실 것 같네요.
학원마다 다릅니다만 보통 아래 소개해드릴 요소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세 번째 우리 학원의 가치를 알리세요.
그래, 휴리스틱이 중요한 건 알겠어,
그럼 어떻게 잠재고객들 즉 학부모들에게 '우리 학원이 저 학원보다 좋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래 나열해드리는 키워드를 우리 학원에 맞게 활용하시면 됩니다.
· 브랜드 인지도
· 접근성, 위치
· 수강료
· 면학 분위기
· 평판(학부모, 학생의 후기, 권위자의 증언)
· 원장의 교육철학, 가치관 등
· 강사/원장의 경력/ 학력/ 학벌/ 평판 등
· 강사/원장의 외모,성격, 분위기 등
· 성공사례(명문대 입학, 성적변화[9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린 사례 등], )
· 낙인&바이럴 (전교1등이 다니는 학원, X고, X대학교를 가려면 다녀야 되는 학원 등)
· 유튜브 영상
· 옥외배너 광고 (위 요소들과 접목해서 활용)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정리했습니다. 이것외에도 많을겁니다. (학원의 긍정적 요소를 깡그리 다 가져오시면 됩니다.)
이 긍정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소재를 마케팅으로 활용해 (우리 학원이 경쟁학원보다 좋다=휴리스틱)인식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러면 학부모들은 개인적 선호가 생겨납니다.
온라인 마케팅의 역할은 학부모들이 긍정적 인식을 갖게 만드는 것까지입니다.
신규 등록, 재 등록, 진성 입소문 등은 온라인마케팅으로 될 수 없으니 이 부분에 대해선 자체적 역량을 키우셔야 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학원 마케팅이라는 전쟁터에서 승리하려면 딱 3가지 무기만 있으면 됩니다.
1. 정성껏 콘텐츠를 만들 것[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돈을 지불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매체]
2. 휴리스틱을 이용할 것
3. 학원의 가치를 알릴 것
눈치 빠른 원장님들은 이미 캐치하셨죠?
이 3가지는 서로 독립적인 게 아닙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1번을 잘하면 3번이 되고 그건 곧 2번이 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학원의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를 정성껏 포스팅해서 '좋은 학원'이라는 인식을 학부모에게 줘야겠다."라고요.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2가지 말씀드릴게요.
1. 학원의 가치를 알리는 부분은 절대적으로 사실관계에 입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위를 사실인 것처럼 알리면 그건 사기입니다.
2. 휴리스틱을 과도하게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이를테면 지역 학부모들이 모여 있는 카페마케팅이 그 예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우선 우리 학원의 가치를 전부 다 모아보시길 바랍니다.
재료가 있어야 그걸 가지고 요리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